성폭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도 평생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스페인에서 성폭행을 당한 소녀의 어머니가 보복을 위해 범인인 남자를 태워 죽이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의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몇년동안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Mother sets fire to her daughter 's gloating rapist - Telegraph
성폭행범 소리아노는 1998년에 빵을 사러 외출한 소녀를 칼로 위협하여 성폭행하고 9년의 실형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다고합니다.
소리아노는 2005년 6월에 3일 동안 임시 출소하여 범행장소를 배회하던 중 피해를 당한 소녀의 어머니와 우연히 마주하게 됩니다. 그 때 소리아노는 큰 소리로 "딸의 상태는 어때!"등 성폭력 사건에 관해서 조소, 피해여성의 어머니를 도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어머니는 가솔린을 가지고 뒤쫓아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소리아노에게 불을 붙였다고 합니다 .
어머니는 전신을 화염에 휩싸인 소리아노를 지켜보다 집으로 귀가하였고 그날 밤에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소리아노는 바에 있던 사람들의 구조에도 불구하고 전신의 60% 정도가 심각하게 화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11일 후 사망했다고 합니다.
체포 다음날 법원에 출두한 어머니에게 도시의 사람들은 박수와 "브라보"라는 함성으로 맞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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