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성인의 뇌는 체중의 약 2%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보다 훨씬 작은 새나 곤충 등은 체중에서 뇌의 비율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이 "생물은 작을수록 몸에서 뇌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법칙은 자연계에 서식하는 많은 생물에 해당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거미류의 "사모아바겐모스 스파이더"는 인간의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3분의 1밀리미터라는 작은 크기의 거미입니다. 


이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큰 거미는 중량 5온스 (약 142g)로 디너 접시와 비슷한 크기의 "Goliath birdeater"


열대에 서식하는 생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의 과학자인 윌리엄 우시스로씨는 "곤충과 거미 등은 크기에서 보면 아주 작은 뇌 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만 그런 작은 뇌에서 매우 복잡한 행동을 거미나 곤충은 실행합니다. 


그러나 큰 거미가 작은 거미보다 복잡한 행동을 취한다는 사실은 없다고 합니다.


영리한 생물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뇌를 어떻게 발달시켜 왔는지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지만 우시스로씨는 뇌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과학자 그룹의 일원이며 이 그룹의 과학자들은 작은 생물이 훨씬 더 큰 뇌를 가진 생물보다 복잡한 움직임을 하는데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생물은 작은 뇌를 가지고 있지만 뇌와 몸의 비율로 생각하면 큰 생물보다 뇌의 비율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지구상에서는 "생물은 작을수록 몸에서 차지하는 뇌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법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 


이 법칙은 "할러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뛰어난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미는 실을 사용하여 둥지를 구축하기 때문에 둥지를 만들 때 "거미줄을 고정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장소를 찾아야 하는 판단을 끊임없이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거미와 인간, 조류 등 다양한 생물이 "작은 생물일수록 뇌의 비율이 커질 것"이라는 법칙을 적용 가능합니다. 


기후 및 기타 변동적인 영향으로 생물의 크기가 작아지면 뇌는 몸속에서 큰 비중을 갖게 되고 또한 에너지 소비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곤충처럼 부피가 크게 변화하는 도롱뇽은 뇌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얇은 두개골을 갖도록 진화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가 인간에게도 해당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인간의 뇌의 크기도 지난 1 만년 동안 축소해오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의 축소는 지성의 저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하게 된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Scientific American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The Genius of Pinheads : When Little Brains Rule - Scientific American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the-genius-of-pinheads-when-little-brains-rule/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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