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가 피자배달을 로봇으로 2017년 여름부터 유럽에서 시작

도미노 피자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무인자동운전 택배로봇 DRU (Domino 's Robotic Unit)'를 발표하고 실제로 피자를 배달하는 택배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여름 유럽에서 로봇을 이용한 무인피자배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Domino 's and Starship Technologies will deliver pizza by robot in Europe this summer | TechCrunch

https://techcrunch.com/2017/03/29/dominos-and-starship-technologies-will-deliver-pizza-by-robot-in-europe-this-summer/

도미노 피자가 최초로 무인자동운전 택배로봇에 대해 언급한 것은 2015년의 일로 당시는 반농담과 같은 존재였던 로봇이지만 2017년 여름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인배달 서비스로 시작합니다. 

도미노 피자는 로봇을 이용한 무인배송서비스를 위해 Starship Technologies와 제휴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잘 궤도에 오르면 네덜란드에서도 서비스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Starship Technologies가 개발하고 있는 로봇은 SF세계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닌 자율작동 장바구니 같은 로봇. 

6개의 바퀴를 탑재하고 시속 4마일 (약 6.4km)로 40파운드(약 18kg) 이상의 화물을 운반할수 있습니다. 

로봇은 배치된 점포에서 반경 1마일 (약 3.2km)의 영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Starship Technologies에 따르면 자율형 로봇의 개발시장은 현재 급성장중이며 많은 경쟁업체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IFR)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물류업체가 적어도 17만 5000대의 로봇을 도입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kype의 공동설립자인 Ahti Heinla씨와 Janus Friis씨에 의해 2014년에 시작된 Starship Technologies는 도미노 피자 외에도 DoorDash과 Postmates 등 기업과 택배서비스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로봇을 이용한 자동 택배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로봇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 대해 어떤 법정비가 이루어질지를 조용히 관망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버지니아주와 아이다호에서는 이미 로봇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 대한 승인이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