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는 밤낮으로 계속되고 있지만 암을 완전히 극복할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암은 인간의 진화에 따라 태어난 세포인데 암이 어떤 진화과정에서 태어나 버린 것인지 그리고 진화를 거듭하는 암의 치료법은 발견될 것인가에 대한 최신 암 연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BBC - Earth - How cancer was created by evolution
http://www.bbc.com/earth/story/20160601-is-cancer-inevitable
2016년 미국 암 협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이 일생 동안에 암이 발병할 확률은 남성이 42%, 여성이 38%인 것으로 산출되고 있으며 암의 위협은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Cancer Research UK의 조사에 의하면 영국인의 발암률은 남성 54%, 여성이 48%로 절반 가량의 사람들이 '암'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에서의 암 발병자수가 250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3%에 해당하는 40만명씩의 속도로 암 발병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연구가 발암률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암이 진화의 부산물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복잡한 생물로 진화해 왔지만 그로 인해 암세포에 취약점을 가져버린 것이 한 요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계속해 수천만개의 세포에서 뇌와 장기 등 필요한 것이 구성되어 갑니다.
체내의 세포분열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태아의 손이 형성된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세포가 자멸하는 아포토시스가 일어나 5개의 손가락이 형성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암세포 역시 세포분열을 합니다만 중요한 차이는 세포분열의 규칙을 무시해 버린다는 겁니다.
건강한 세포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세포분열을 하는데 암세포는 야생에 발사된 짐승처럼 통제불능 상태로 세포분열을 계속하게 됩니다.
암세포의 분열은 p53유전자의 명령을 거부하고 증식을 계속하여 암세포가 수십억개 이상으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이 됩니다.
암의 문제점은 종양을 제거해도 암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암세포는 다시 증식을 반복하여 종양을 다시 형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분열된 암세포는 모두가 동일한 세포가 아니라 분열할 때마다 새로운 변이를 동반할수 있는데 즉 암세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상된 세포인 암세포를 바탕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그 성질은 더 암성화 되어 버립니다.
이 진화의 경향은 찰스 다윈이 말한 자연선택에 기초하고 있으며 프랜시스 크릭 연구기관의 암 연구자인 찰스 스완톤씨는 "암종양은 직선으로 진화하지 않습니다. 종양에는 2개의 동일한 세포는 존재하지 않고 파생적인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암종양이 끊임없이 유전자구성을 변경하여 암의 완치를 어렵게 하고있다.
한편 최근에는 암의 진화적 접근을 기반으로 암치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완톤씨는 폐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분자표적치료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완톤씨는 분기진화의 근원이 되는 "나무 뿌리"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종양에서 분기진화한 암세포는 그 중 일부가 기존의 치료법에 대한 내성을 갖게될수 있습니다.
즉 그 세포는 내성을 갗추게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완톤씨는 동시에 3개의 암세포의 변이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변이를 공격하는 치료법에 의해 공격을 받은 암세포는 더 강해지기 위하여 변화할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다른 암세포를 공격하는 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종양 내의 모든 암세포를 남김없이 박멸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출처 참조 번역
BBC - Earth - How cancer was created by evolution
http://www.bbc.com/earth/story/20160601-is-cancer-inev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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