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적에는 수수께끼가 많다. 


나스카 지상화와 영국의 스톤헨지, 이스터섬의 모아이상 등 누가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지 도무지 알수없는 유물이 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가사의를 보고 UFO와 고대문명 등 낭만적인 주제에 공상에 빠지는 것도 좋지만 유적과 유물 중에는 우리를 실망시키는 것도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사람이 사람을 먹거나 재물로 희생시킨 것을 나타내는 유물이다.



2017년 1월 4일 벨기에 고이에동굴에서 4만년전의 네안데르탈인이 식인을 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다. 


순록 등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뼈를 동강내어 골수를 꺼낸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4 만년 전이라는 것은 네안데르탈인이 우리 호모사피엔스에 의해 도태되어 가고 있던 시대. 


그들은 왜 식인이라는 행동을 취한 것일까. 


단순히 허기를 면하기 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신성한 의식이였던 것일까. 


진실은 불분명하다고 발굴에 임했던 벨기에의 고고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 켈트의 동굴에서 발견된 인골


지금부터 1800년전 현생인류의 유적에서도 식인을 시사하는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고대 유럽 서부에 살던 켈트족은 드루이드교라는 종교를 신앙하고 있었다. 


그 의식에는 제물이 존재했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끈 로마제국의 원정대가 남긴 문건에 따르면 드루이드교의 사제는 제단을 재물의 혈액으로 덮고 인간의 장기를 통해 점치는 것을 거룩한 의무라고 보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영국 아루베스톤 동굴에서 기원전 200년경 로마정복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150명의 인골이 출토되고 있다. 


두개골에 부서진 흔적이 남은 희생자는 사제에 의한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켈트족은 의식으로 식인을 하였는데 적의 고기가 자신의 심신을 강화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먹은 것은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 페루의 고대 유적에 남아있는 재물의식


세계의 고대유적에서는 흔히 엄청난 수의 제물의 유골이 발견된다. 


페루 북부에 있는 고대의 피라미드 "와카 라스벤타나스" 근처에서 발견된 제사의 매장유적에는 100명이 넘는 인골이 근처 일대에 흩어져 있었다. 


그러나 와카 라스벤타나스에서 발견된 인골은 모두 자발적으로 의식에 참여한 주민의 것이었던 것으로 추청된다.


이 의식은 누군가의 장례이며 사망자의 영혼이 "새 생명으로 다시 세상에 환생하기"를 바라며 이루어졌다고 고고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 네팔의 절벽에 동굴을 만든 사람들


해발 4200m에 있는 이 동굴은 인력에 의해 조정된 것이다. 


매장용 구멍에서 출토된 인간의 두개골과 뼈에서의 DNA 분석에서는 피장자의 몇몇은 혈연관계에 있었다.


식인이 아닌 장례의식의 한 형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참조 번역

http://style.nikkei.com/article/DGXMZO12933970V10C17A2000000?channel=DF260120166526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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