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은 뇌의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제대로 자고 있는 사람은 기억력이 높고 성적도 좋다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라는 부분이 있는데 수면시간이 적은 아이들은 해마의 부피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억력이 높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2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성적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성적이 좋은 학생은 수면시간이 길고 (7시간 반 정도) 취침시간이 빠르다 (22시 반 정도)는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또한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향후 치매로 이어진다고 경고합니다.


알츠하이머는 "β아밀로이드'(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의 신경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쌓인 β아밀로이드는 수면 중에 처리됩니다. 


나이를 먹으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잠이 얕아지기 때문에 β아밀로이드가 쌓이기 쉬워진다. 


하루동안 늘어난 β아밀로이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6시간 반 이상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부족이 계속되면 뇌가 β아밀로이드를 처리하지 못하고 점점 β아밀로이드가 늘어나 알츠하이머 발병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뇌에 β아밀로이드가 늘어나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그로인해 β아밀로이드가 쌓이기 쉬워지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출처 참조 번역

http://style.nikkei.com/article/DGXMZO14037850U7A310C1000000?channel=DF140920160927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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