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에 걸친 우주생활을 모방한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Mission Control for the body 's salt and water supplies - MDC Insights

https://insights.mdc-berlin.de/en/2017/04/mission-control-bodys-salt-water-supplies/


염분과 갈증의 관계는 의외로 상세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염분을 섭취하면 목마르다"는 설을 증빙하는 인과관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의 MDC, 밴더빌트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염분의 섭취와 수분을 원하는 반응과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가상 우주비행사의 실험에서는 지구상의 일상생활에서 고립된 환경에서 중장기적 생활 속에서 심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실험은 105일 생활그룹과 205일간의 생활그룹 각각 10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두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외관은 거의 같으면서 실제로 염분의 양을 3단계로 변화시킨 식사를 피험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각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염분 섭취량이 증가하면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여 배설하는 소변의 양과 소변에 포함된 염분의 양이 적절하게 증가하는 것은 예상대로인데 이러한 증가는 반드시 수분 섭취의 증가를 원인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염분 섭취는 수분의 섭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그 이유는 염분은 신장에서의 수분의 보유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나트륨 이온과 염화 이온이 물에 용해하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간주했지만 연구결과는 염분은 그대로 소변에 남지만 수분은 신장과 몸에 회수된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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