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는 저작권 보유자의 콘텐츠를 검색하고 탐지하는 "콘텐츠ID"를 마련하고 있으며 컨텐츠ID와 유사한 동영상이 업로드되면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콘텐츠ID를 360도 동영상으로 업로드하여 회피하는 케이스가 나왔다고 합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The Last Song'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보통이면 업로드 이후 수분만에 컨텐츠ID에 감지되어 버립니다만 업로드되어 3주일이 경과한 지금도 시청가능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The Last Song 2010 movie - YouTube
왜 컨텐츠 ID에 감지되지 않는가?
이 영화는 360도 동영상으로 업로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화면을 클릭하고 둥글둥글 움직이면 댄스스튜디오와 같은 장소에 영상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YouTube의 콘텐츠ID는 업로드된 동영상을 저작권 보유자가 제출한 파일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합니다.
영화와 데이터베이스 파일에 "일치"가 발견되면 저작권 보유자는 업로드된 동영상에 대해 "음소거" "동영상 볼수없음"등의 대응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360도 동영상에 영상을 포함하면 콘텐츠ID를 회파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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